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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MDIF등 소형위성 활용한 사업추진…"사막서도 웹서핑"
관리자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2014-06-13 10:06:11, 조회 : 3,948, 추천 : 83

이리듐의 원대한 꿈이 마침내 실현될 날이 오고 있는 것일까. 이리듐은 이제 중국 회사가 된 모토롤라가 20세기 말 추진했던 야심 찬 프로젝트였다. 66개 인공위성을 쏘아올려 전 지구를 단일 통화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이었다. 바다 한가운데, 정글 밀림 속에서도 터지는 휴대폰 서비스가 이리듐이었다. 전 세계 14개국, 17개사가 모두 42억달러(약 4조2000억원)를 투자했다. 한국의 SK텔레콤도 참여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터무니없이 비싼 단말기와 이용요금이 이 거창한 프로젝트를 단 1년 만에 문 닫게 했다. 지금도 이리듐의 명맥은 유지되고 있지만, 주로 미군 통신용으로 쓰일 뿐이다. 이리듐 외에도 다양한 위성통신서비스가 천문학적 투자금액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좌초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 구글이 위성사업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번엔 휴대폰이 아니라 인터넷이다. 구글은 최근 실리콘밸리 위성회사인 `스카이박스 이미징`을 5억달러(약 51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박스는 소형 위성을 제작ㆍ발사해 운용하는 회사다. 이 회사 인수로 구글은 독자적인 위성 설계ㆍ제작 능력을 갖게 됐다. 구글이 인공위성 기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위성인터넷 서비스에 있다.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촌 오지에도 인터넷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다. 얼마 전 월스트리트저널도 "구글이 위성인터넷 사업을 위해 최대 30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할 것"이라며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가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무게 110㎏ 정도인 소형 위성 180여 기를 400~800㎞ 상공에 띄워 지구상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글과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 외에도 위성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다. 뉴욕에 있는 미디어개발투자펀드(MDIF)라는 비영리법인이다. 이들은 "인터넷은 잊어라. 이제 아우터넷(Outernet)"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위성인터넷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 저궤도상에 쏘아올린 수백 개 초소형 인공위성 `큐브샛`이 지상 기지국과 연결돼 지구를 덮는 거대한 와이파이망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실리콘밸리 기업이나 뉴욕의 비영리법인 모두 `인터넷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위성인터넷을 추진하지만 목적은 다르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새로운 인터넷 사용자층을 확보해 매출과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다. 반면 MDIF는 "중국, 북한 등에서도 검열과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쓸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정보 격차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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